뚄뚀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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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 47

비접촉 체온계 휴비딕 HFS-900 : 리뷰하다

2020년 필수템:체온계 작년부터 체온계를 산다 산다 하다가 코로나로 가격이 껑충 뛰고 나서 뒤늦게 후회막심이다. 직장에 이미 온도계가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 휴가기간도 있고 명절도 있고 앞으로 집에 있을 일이 많을 듯하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요즘 들어 자꾸 쉬는 날 집에 있으면 갑자기 열이 오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자주 있다. 그럴 때마다 옆에 있는 남편에게 "나 열나는 거 같지 않아?"라고 물으면 남편은 본인의 한쪽 손등은 나에 이마에, 반대쪽 손등으론 본인의 이마에 대고 선 "아닌데? 내가 더 뜨거운데?" 하며 서로 더 열 이난 다고 옥신각신한다. 아마 이건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분상 열이 난다고 착각하는 거 같지만ㅋㅋ.. 이 기회에 "사자!" 하곤 구매를 결정했다. 예전에 귀 고..

방탄소년단(BTS) 10월 오프라인콘서트 취소 온라인만 진행

코로나 19의 확산세로 인해 다가오는 10월 온, 오프라인 콘서트 진행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 일정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에서는 오늘(9월 25일) 팬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BTS 맵 오브 더 솔 원]오프라인 공연은 취소되었으며 온라인으로 공연함을 알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ON:E’ 오프라인 공연 관련 안내드립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많은 관객을 모실 수는 없지만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마련하고자 이번 오프라인 공연을 계획했습니다. 그에 따라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

대형마트 추석 직전 일요일 의무 휴업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미리미리 빨리빨리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틀림없다) 필자도 간혹 추가된 일정으로 인해 급하게 필요한 것이 있거나, 빠트린 것이 있어 급하게 물건을 사러 마트에 가곤 한다 이렇듯 추석 연휴 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추석용품 혹은 선물세트를 구매하고자 급하게 대형마트에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다들 아시다시피 대형마트의 거의 대부분은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으로 인해 문을 닫는다. 정부에서 재래시장의 활성을 위해 정한 의무휴업일이다. 올해 9월 27일은 넷째 주 일요일이다. 올해 역시 추석 전 일요일 휴업은 피할 수 없을듯하다. 추석 직전 일요일이라 추석을 위한 용품 구매와 급한 선물세트 구매를 위해 나서는 고객들로 인해 매출..

마음을 쓰다 : 새삼 생각 나는 것

/이 글은 뭘 놓쳤을 때 썼던 글일까 나의 일기장 노트 끝에 자그마하게 적혀있는 이 글귀가 안쓰럽기 짝이없다 후회의 글은 지나고 나서 다시 봐도 아프다. 오늘, 어디선가 쓰는 걸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들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다 나는 왜 그때 멈췄을까 재능이 없어서 그랬을까 배움이 없어서 그랬을까 엄청난 미련들이 몰려왔다 문득 생각했고 문득 후회했다 후회하는 것을 멈추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 먼 훗날 그날의 내가 새삼 후회하지 않도록 하려 한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블로거 ‘쯔니하다’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하다 보니 이것저것 배울게 참 많더군요. 그다지 똑똑하지도 전문적이지도 않기에 그저 주제 없이 일기 형식으로 그냥 그날그날 제가 쓰고 싶은 것들을 쓰고 있습니다. 글솜씨가 대단한 것도 아녔기에 제가 쓴 글을 누군가가 검색해서 볼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았고요. 그저 포럼에 글 쓰고 소통하며, 다른 블로거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배우고 즐기며 하였습니다. 9월 15일 첫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글을 작성, 현재까지 게시글 12개가 전부인 블로거이지만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내 손이 탄 곳이라 정이 들더군요. 조금 더 애착을 갖고 하기 위해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한 애드센스 신청을 해보기로 결심하고 어제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습니다. 사실 승인될 거란 생각은..

추석 선물 고르다

미션 / 의미 있는 추석 선물 고르기 올해 추석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명절이지 않는가 직접 찾아 뵐 수 없는 만큼 선물 고르는 데에 있어 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마음을 담은 편지도 좋고 용돈도 좋지만 무언가 부족했다 집사람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도하고 인터넷으로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특별한 것들을 찾아보았다 고민 끝에 아이디어스라는 어플에 정착하여 그 안에서 탐구하였고 카테고리별 다양한 상품들이 나를 현혹시켰다 우리 부부가 제일 중요시 여긴 것은 흔하지 않았으면 했고 약간의 감동도 있었으면 했다 그래서 몇 가지 후보군을 정하였고 결국 두 가지 후보군이 결정되었다 후보 1: 한약 용돈 박스 한약 박스 형식으로 되어있는 용돈 박스였다 누가 봐도 한약이 들어있을 것만 같은 한약 박스 안에 한약 파우치까지..

불면증 : 잠들지 못하는 밤

난 불면증 환자다. 20대 초반 무언갈 빼앗기고 난 이후 시작된 불면으로 참다 참다 수면제를 처방받았고 난 10년 가까이 수면제와 공생했다. 그러던 중 올해부터 6개월 이상 장기처방이 안되어 난 자연스럽게 단약을 결심했다. 아직 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불안증상은 날로 심해졌다. 꼭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져야 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거처럼 말이다. 맞다 약을 끊는 건 마치 연인과 헤어지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잠이 안 오는 건 당연한 것이고 심장이 터질 듯 뛰다 고요하다 숨이 가쁘다 몽롱하다 안개가 낀 거처럼 뿌옇게 된다. 한 2주 정도 그랬던 거 같다. 제발 다시 약을 먹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차라리 기절해 쓰러지고 싶어서 자해도 했다. 죽고 싶다고..

에버랜드 아기 판다 이름 짓기 투표하러 가자

지난 7월 20일 저녁 10시경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아빠 판다 '러바오', 엄마 판다 '아이바오' 사이에 아주 귀여운 공주 판다가 태어났다 곧 100일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지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알파걸 '차오차오', 별과 보물이란 뜻의 '씽 바오', 행복 혹은 행운을 뜻하는 '씽씽', 보물 같은 복덩어리 '푸 바오' (국제관례상 새로 태어난 판다의 이름은 중국어로 지어야 한다네요) 2020년 9월 21일(월)~ 2020년 10월 11일(일)까지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이 네 가지 후보 중 가장 잘 어울릴 거 같은 이름을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이름에 투표해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폴드 2(1명), 에버랜드 이용권(20명, 1인 6매..

코로나추석문구 (미리준비해보자)

요즘 나의 블로그 내용이 어쩐지 전부 코로나인 거 같다 (코로나 코로나 이 망할 놈의 코로나) 코로나가 가져다준 생활의 변화는 참으로 다양한 것 같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려면 몇 개의 휴게소를 필수로 거쳐야 하는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번 명절은 가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 어르신들께 욕먹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이해하는 분위기다 나와 같이 다가오는 추석에 가족에게 가지 못하고 마음만 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날 너무 보고 싶어 하실 테니(?) 영상통화로 인사드리고 만나지 못하는 슬픈 마음과 다음에 다시모여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이 문구와 함께 용돈을 보내드릴 참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용돈이다 / 코로나 이전 추석 인사말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행복 가득한..

코로나추석 정말 괜찮을까? (주관적 견해)

코로나와 추석 그리고 여행 지난번 휴가기간 이후 또 한 번 빵 터져 버린 코로나 확진자들로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나는 매일 불안에 떨며 생활하고 있는 일개미이다 나를 비롯한 나의 가족 그리고 지인들은 전부 나와 같은 생각으로 불안해하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현실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로만 가득해 보인다 혹시 나를 위한 몰래카메라인가? 전 세계가 나 하나를 위해 꾸미고 있다는 망상에 빠지게 할 정도로 큰 괴리감을 준다 오늘 봤던 기사에선 코로나라 추석에 가족들에게 못 간다고 미안해하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내용이 있었다 이 얼마나 황당한 경우인가 관광지들 숙박업소 예약이 꽉 찼다는 글을 보고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 한참 웃었다 나 역시 추석에 가족들을 만나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