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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전거(카카오 바이크)를 타보다

뚄뚀니 2020. 10. 5. 11:29

 

 

요즘 길가에

누가 봐도 카카오같이 생긴 노란 자전거가 자주 보인다.

아주 뜬금없는 곳에 종종 놓여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따로 주차? 공간이 있는 게 아닌가 보다.

 

탈것을 보고

초등학생이 된 거처럼 갑자기 막 설레어서

천진난만하게 탑승해본 후기를 쓰려한다.

 

 

뜬금없이 놓여있는 카카오바이크

 

 

 

걷다가 보면 띠용? 하고 나타나는 노란 자전거

크기도 아담 아담 하다.

 

이 아이를 타고 싶다면 카카오 T 어플을 실행해야 한다.

 

필자는 따로 카카오 바이크 어플이 있는 줄 알고 한참을 헤매었다ㅠ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고민 없이 카카오 T어플을 키세요..

 

 

 

실행 후 바이크를 클릭 클릭

 

 

이렇게

내 주변 바이크 위치와 그 바이크의 배터리까지 나와있는 창이 뜨는데

여기서 내 앞에 있는 바이크 상태 체크도 가능하다.

(다른 바이크를 타고 싶다면 그 바이크의 위치를 보고 가면 된다)

 

 

 

 

하이 QR코드

 

[바이크 이용하기]를 누르면

QR코드 창이 뜨고

바이크의 QR코드를 스캔해주면 끝.

 

이제 신나게 타라

 

 

룰루

 

전기 자전거 처음 타봄

페달 한번 밟았더니 슝 나감

너무 빠름 무서움..

필자는 스피드를 두려워함...

 

그러다 좀 적응되니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달리기 시작했음ㅋㅋㅋㅋ

 

 

슬슬 춥기도 하고 지루해져 그만 타고 싶을 때쯤

어디다 반납할지 찾아봤는데

 

서비스 지역 내에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세우고 종료하랜다.

 

 

안장 밑에 잠금장치가 있다

 

안장 밑에 위치하는 잠금장치를 아래로 내리면 종료가 된다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게 되면 수수료 2만 원이 부과되니 이점 꼭 참고 바람

 

 

 

필자는 역에서 집까지 설렁설렁 타고 왔는데 요정도 나왔다

요금이 상당히 비싸다

 

15분에 1,500원

이후 1분당 100원

[★1시간 이용 시 : 1,500원(15분)+4,500원(100원 ×45분)=₩6,000원]

 

필자처럼 역에서 집까지 오는 경우나

재미 삼아 살짝 타보는 용도로는 괜찮을 거 같다

이제 추워지기도 하고 요금이 비싸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는 힘들 거 같다

 

개인적으로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

같이 탄 집사람도 엉덩이가 아프다고 했다

(엉덩이 조심들 하세요)

 

배터리 양도 확인 잘하시길 바란다

짧게 탈 때는 상관없지만

가다 중간에 방전되어버리면 페달 밟는 거 진짜 오 지게 힘들다

 

 

아참! 안산은 카카오 바이크 최초 대여 기본요금 무료 행사 중이라

1,500원 굳고 시작할 수 있음

(필자도 해당되었으나 마케팅 활용 동의안 되어있음 쿠폰이 안 나와서

할인 못 받음)

 

 

이상 카카오 바이크 이용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