뚄뚀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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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되었다.

오랫동안 자연임신을 준비하며(말로만) 세월을 보내던 중인터넷에 거의공짜에 가까운 배란테스트기 발견 후 본격적으로 3월 주기체크 후 111로 3일을 달렸고그게 어떻게 딱 맞아떨어졌는지 현재 나는 임산부가 되었다. 떨리는 얼리임테부터 여러 개의 임테기를 확인 후4/17 첫 산부인과방문날 보게 된 아기집, 4주 조금 넘은 듯 보이신다고 했고그때까진 실감이 나진 않았다. 5주 차에 갔을 땐 아기가 보여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다고6주 차에 내원했을 때도 보이지 않는다면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셨을 때그때서야 두려움에 눈물이 왕왕 흘렀다. 6주 6일 차 내원하여 찌롱이(태명이다)의 존재를 확인하고 심박수를 듣고 나니안도감에 또 눈물이 흘렀다. 감정기복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았다아직 모성애라기엔 사실 11..

임신하다 2025.05.31 3

오랜만입니다.

매우 오랜만입니다 한동안 새로운 취미에 빠져 이곳에 상당시간 소홀했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나의 과거들이여 빠져있던 취미도 시들 마음도 약간 공허한 게 다시 키보드를 두들겨볼까 해서요 생각을 짜내고 써내리다 보면 비워지지 않을까요 어쩜 나는 우울할 때 비로소 써지나 봅니다. 뜨개도 잠시 했었는데요 하면서도 생각들이 잡다하게 나더이다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요 뉴스나 정보는 아니더라도 제 생각만요 제 마음이라도 비우러 올게요

마음을 쓰다 2022.12.30 0

11월초, 국내 최초 드론택시가 서울시 하늘에!

최근 중국에서 16억 원에 구입해온 유인 드론을 서울시에서 11월 초쯤 여의도 하늘에 띄운다고 한다. 이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4년 서울 하늘을 드론 택시가 누비고, 25년 자율주행차가 도심을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력 추진해왔던 사업이었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기 사고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하지만 하늘을 나는 기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나도 무섭긴 하다. 너무 생소하지 않은가) 서울시 측은 앞으로 연구 및 홍보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며, 유인 드론을 이용해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 전하고 있다. 어렸을 때 한 번씩은 꿈꿔왔을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 이제 정말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듯하다. 11월 초엔 여의도에서 시범비행을 실시하고 ..

일상을 전하다 2020.10.23 7

스타트업 ost '정승환 - Day & Night' 드라마를 보다 노래에 빠지다

왔어요내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드라마가 왔어요1화, 2화 연달아 보고 턱 빠지는 줄 알았어요너무 좋아요 어떡해요 나 서브병 또 걸렸어요지평아 사랑해 배우 김선호님 사랑해요..투깝스 때부터 알아봤어 내가.. 후... 난 지평이편 쪾쪾쪼꺼쭈꺼ㅉ꺼쪾미쳤... 오늘 소개할 ost는 tvn 월화드라마 [스타트업]의 삽입곡 정승환의 '데이 앤 나잇'이다극 중 흩날리는 벚꽃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정승환 님의 목소리드라마 속 서정적인 분위기, 가슴이 미어지는 스토리이 모든 게 딱딱 들어맞는 찰떡같은 곡리뷰를 하며 듣고 있는데 주인공 달미(수지)의 아버지인 서청명(김주헌)의 버스 씬이 생각나눈에서 물이 터질 것 같다 악!"제발 제발 병원에 가시라고요 제발!!!!!!!!!!!!!!!!" 배우 김선호 님과 배우 김주헌 님한..

문화을 전하다 2020.10.19 13

먹으러간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 쉑쉑버거 / 브알라VOILA

어제 올렸던 먹으러 간 시리즈의 연속이다. 혹 어제의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하단에 링크를 타고가심된당 :) 쌀국수랑 스테끼를 신명 나게 호로록하고 조금 누워 있으니 금방 또 배가 고파.., 하늘이시어 왜 자꾸 저를 배고프게 하나이까악!!!!!!!!!!!!!!!!!!!!!!!! 그래 그래 이왕 나왔겠다 또 언제 나오겠니 먹자 먹어 우가우가! 다음 타깃은 쉑쉑버거 너로 정했다! 필자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님 학창 시절 아르바이트로 장기간 롯데리아에 근무하며 주구장창 햄버거만 먹어서 질리기도 했고 햄뚱이가 되어 불행한 학창 시절을 보냈던 기억.. 이...ㅎㅎ 특히나 수제버거 종류를 피하는데.. 미국의 맛이랄까 느끼하고 짜고 고기 냄새나고(개취 존중) 집사람이 쉑쉑버거 먹고 싶다고 노래 노래 불러서 어차피..

맛을 전하다 2020.10.17 18

인기 글

카카오 자전거(카카오 바이크)를 타보다

요즘 길가에 누가 봐도 카카오같이 생긴 노란 자전거가 자주 보인다. 아주 뜬금없는 곳에 종종 놓여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따로 주차? 공간이 있는 게 아닌가 보다. 탈것을 보고 초등학생이 된 거처럼 갑자기 막 설레어서 천진난만하게 탑승해본 후기를 쓰려한다. 걷다가 보면 띠용? 하고 나타나는 노란 자전거 크기도 아담 아담 하다. 이 아이를 타고 싶다면 카카오 T 어플을 실행해야 한다. 필자는 따로 카카오 바이크 어플이 있는 줄 알고 한참을 헤매었다ㅠ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고민 없이 카카오 T어플을 키세요.. 실행 후 바이크를 클릭 클릭 이렇게 내 주변 바이크 위치와 그 바이크의 배터리까지 나와있는 창이 뜨는데 여기서 내 앞에 있는 바이크 상태 체크도 가능하다. (다른 바이크를 타고 싶다면 ..

일상을 전하다 2020.10.05 11

임산부가 되었다.

오랫동안 자연임신을 준비하며(말로만) 세월을 보내던 중인터넷에 거의공짜에 가까운 배란테스트기 발견 후 본격적으로 3월 주기체크 후 111로 3일을 달렸고그게 어떻게 딱 맞아떨어졌는지 현재 나는 임산부가 되었다. 떨리는 얼리임테부터 여러 개의 임테기를 확인 후4/17 첫 산부인과방문날 보게 된 아기집, 4주 조금 넘은 듯 보이신다고 했고그때까진 실감이 나진 않았다. 5주 차에 갔을 땐 아기가 보여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다고6주 차에 내원했을 때도 보이지 않는다면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셨을 때그때서야 두려움에 눈물이 왕왕 흘렀다. 6주 6일 차 내원하여 찌롱이(태명이다)의 존재를 확인하고 심박수를 듣고 나니안도감에 또 눈물이 흘렀다. 감정기복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았다아직 모성애라기엔 사실 11..

임신하다 2025.05.31 3

주식 시작 전 준비해야 할 것 그리고 명심해야 할 것

본 포스팅은 필자의 필기장 정도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의 스승 박곰희님 말씀을 새겨듣고자 싹 정리해 적어본다. 미래의 나야 화이팅 주식투자를 위한 준비물 (faet.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 1. 증권계좌 개설 증권사 이벤트 하는 거 잘 골라서 증권계좌 개설 2. 주식투자금 마련 ★본인 자금으로만 할 것 1만 원으로도 주식을 할 수 있으니 내가 가진 금액 중 10%만 투자해도 됨 3. 주식시장 기초지식 *전통/대기업='코스피' 신사업/기술='코스닥' 이 두 가지의 경계가 섞이고 있음 뭐 암튼 이 두 개를 관리하는 곳이 '한국거래소(KRX)' 이러한 주식시장에 들어갈 수 있게 가운데서 중개해주는 곳이 '증권사' *시장 개장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Tip:3시 20분까지 주문하기)..

주식안해 2020.10.13 9

불면증 : 잠들지 못하는 밤

난 불면증 환자다. 20대 초반 무언갈 빼앗기고 난 이후 시작된 불면으로 참다 참다 수면제를 처방받았고 난 10년 가까이 수면제와 공생했다. 그러던 중 올해부터 6개월 이상 장기처방이 안되어 난 자연스럽게 단약을 결심했다. 아직 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불안증상은 날로 심해졌다. 꼭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져야 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거처럼 말이다. 맞다 약을 끊는 건 마치 연인과 헤어지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잠이 안 오는 건 당연한 것이고 심장이 터질 듯 뛰다 고요하다 숨이 가쁘다 몽롱하다 안개가 낀 거처럼 뿌옇게 된다. 한 2주 정도 그랬던 거 같다. 제발 다시 약을 먹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차라리 기절해 쓰러지고 싶어서 자해도 했다. 죽고 싶다고..

생각을 쓰다 2020.09.2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