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퇴근길에 전화를 걸어왔다
''내일부터 피자 끊을 거니까 오늘 피자 먹어야겠어''
이건 무슨 말이지
그냥 피자가 먹고 싶다는 거 아닌가
(우리 다이어트하기로 했잖아요..)
말씨름 조금 하다 나는 결국 졌고 우린 피자를 시켰다
비스트로 피자 안산 1호점에서 시켜보았다!
집사람은 무엇이든 시킬 때 리뷰를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라리뷰 정독 후 비스트로 피자를 먹어봐야겠다며 시키시더라
(리뷰를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 왜 정작 본인은 리뷰를 안남 기세요..)

슈퍼 콤비네이션 M사이즈+폭립 M+콜라+스위트콘 추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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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제금액 24,400원으로 주문 완료!

집사람은 피자 사이즈를 보자마자 ''라지 시킬걸!!!!!!!!!!" 하며 절규했다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였고 폭립도 아담
귀염귀염 했다



피자맛 잘 모르는 나는 그냥저냥 다른 피자와 다를 거 없이 잘 먹었다
도우도 얇은 편이라 바삭하니 먹을만했다
폭립도 소스에 찍어먹으니 달달하니 괜찮았는데
집사람은(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금액 대비 생각보다 양이 좀 작고 맛도 별반 차이가 없단다
폭립은 질기지도 않고 맛있었단다
무튼 우린 오늘도 돼지런히 먹었다
다이어트는 다시 내일부터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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