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추석 그리고 여행 지난번 휴가기간 이후 또 한 번 빵 터져 버린 코로나 확진자들로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나는 매일 불안에 떨며 생활하고 있는 일개미이다 나를 비롯한 나의 가족 그리고 지인들은 전부 나와 같은 생각으로 불안해하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현실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로만 가득해 보인다 혹시 나를 위한 몰래카메라인가? 전 세계가 나 하나를 위해 꾸미고 있다는 망상에 빠지게 할 정도로 큰 괴리감을 준다 오늘 봤던 기사에선 코로나라 추석에 가족들에게 못 간다고 미안해하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내용이 있었다 이 얼마나 황당한 경우인가 관광지들 숙박업소 예약이 꽉 찼다는 글을 보고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 한참 웃었다 나 역시 추석에 가족들을 만나야 하나 ..